[뉴스핌=이영기 기자] KT&G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고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 됐다. 지난 2개월간 고점 대비 약 14% 하락했기 때문이다.
2일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KT&G의 주가는 지난 2개월간 고점 대비 약 14% 하락해 실적 대비 주가가 높다는 부담을 해소했다.
최근 주가가 하락한 배경으로는 음식료 업종의 주가 조정, 차익실현 욕구, 홍삼 부문을 비롯한 내수 부문 실적 개선 둔화에 대한 우려감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홍삼 부문의 경우 추석 명절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부정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수요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홍삼의 선물용 소비 (수출과 면세 제외) 중 상업용 선물 수요는 20~30%로 추정되고 해당 법 적용 대상에 노출된 비중은 6~8% 수준으로 추산된다. 결국 장기적으로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연결 매출액의 약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또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둔화에 대한 우려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 음식료를 비롯한 필수소비재의 저성장 심화 환경에서, 수출 담배 비중 확대로 내수 소비 정체를 상쇄하는 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배당수익률 3% 수준이 보장되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 관점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