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우리 갑순이'에서 김소은이 송재림의 아이를 가졌다. 이 가운데 송재림은 아이를 낳지 말자고 말할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28일 방송한 SBS '우리 갑순이'에서 갑순(김소은)은 절에 공부를 하러 가기로 결심했다.
신갑순은 허갑돌(송재림)에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말했다. 그는 "우리같은 N포세대들에게 연애도 사치야. 우리 만원도 없어서 이렇게 못 만나는데"라며 "나 이제 절에 들어가"라고 말했다.
이에 갑돌은 "우리 헤어지자는 거야? 그런 거 아니지?"라며 갑순을 붙잡았다. 이에 갑순은 "나 휴대폰도 놔두고 갈거야. 그 다음은 시험 치고 나서 결정하자"라고 단언했다.
갑순은 절에 공부를 하러 들어갔다. 아버지 신중년(장용)이 갑순의 집을 옮겨주고 직접 방청소를 해주며 딸의 공부를 응원했다. 갑순은 그런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문득 갑순은 임신일 것 같은 예감에 당장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테스트기로 확인한 후 그는 결국 짐을 싸서 내려왔다. 그리고는 엄마 인내심(고두심)에 전화를 걸었다. 인내심은 갑순의 전화를 반가워하며 그에게 힘을 줬다. 그리고는 "어마어마하게 큰 용 한마리가 하늘로 올라서는 네 폼으로 들어가더라. 이건 100% 합격 운이다"라고 말했다.
이 옆에서 고모 신말년(이미영)은 "그거 태몽인데"라고 말했고 갑순은 "엄마 내가 더 잘할게. 미안해"라며 눈물만 흘렸다.
앞서 갑순은 공중전화로 갑돌에 전화했지만 잠결에 받은 갑돌은 "누구세요? 누구야"라며 갑순의 전화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신세계(이완)의 눈물나는 처가살이도 공개됐다. 이날 신세계는 병원으로 급히 찾아온 장모 여시내(김혜선)를 따라나섰다. 여시내는 "잊었어? 오늘 모임 있는 거"라며 사위를 데리고 자신의 모임 장소로 이동했다.
신세계는 여시내 친구들의 친구들에 장단을 억지로 맞춰줬다. 그리고 병원에 돌아와 수술을 뒤로 하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선배에게 크게 혼났다.
집으로 돌아온 신세계는 다시 장모 여시내에 불려갔다. 여시내는 "5분만 일찍 일어나. 왜 여기 이렇게 사준 옷 하나도 안 입어. 친구들 앞에서 그게 뭐야. 자나깨나 잊지 말게. 자네가 누구 사위라는 거"라며 혼을 냈다.
게다가 이날 신세계의 아내 여공주(신장다윤)까지 술에 취해 들어왔다. 이 모습에 그는 더욱 씁쓸해했다. 신세계는 자신의 본가로 갔다. 그는 "엄마 된장찌개 먹고 싶어서"라고 말하며 집으로 들어섰다.
인내심은 "맛있어? 많이 먹어. 섭섭하다가도 이렇게 보면 그 마음이 눈 녹듯 녹네"라고 말했다. 이어 "너 돈 좀 있냐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신세계는 "얼마나"라고 되물었다. 인내심이 "500"이라고 하자 신세계는 "할아버지한테 물어볼게"라고 했다. 이에 "아니 너 혼자 모아놓은 것 있냐"고 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우리 갑순이' 3회 예고 영상에서 갑순은 갑돌을 만나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갑돌은 "우리 애기 다음에 만나자. 내가 지금 너 때문에 발목 잡히면 어떻게 하냐"라며 소리쳤다. 이에 갑순은 분노했고 "병원 잡을게. 연락하면 나와"라며 눈물을 흘렸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