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달 미국 기존주택 매매가 감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주택 매매에 불리한 여건을 형성했다는 지적이다.

24일(현지시각)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7월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에 비해 3.2% 줄어든 연율 기준 539만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48만건에 못 미친 결과다. 또 지난달 매매 건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1.6%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가격의 중간값은 연율 기준으로 5.3% 상승한 24만4100달러로 나타났다. 임금 상승보다 가파른 집값 상승이 주택 매매를 둔화시켰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또 기존 주택 재고가 같은 기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물량은 14개월 연속 감소 추이를 지속했다.
NAR의 로렌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주택 가격 상승과 함께 재고 감소가 지난달 매매를 위축시킨 요인”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기존 주택 매매 가운데 생애 첫 주택 구입자의 비중이 32%를 기록해 전월 33%에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