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소비자신뢰가 국내외 경제 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에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크게 못 미쳤다.

12일(현지시가)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0.4를 기록해 전월 90.0에서 완만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91.9에 비해서는 상당폭 떨어진 수치다.
또 이달 지수는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치인 91.5를 크게 밑돌았다.
8월 현재상황지수가 106.1을 기록해 2.7% 떨어졌고, 미래기대지수는 80.3으로 3.2% 상승했다. 현재상황지수가 하락한 것은 당분간 임금 상승이 저조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학 서베이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관련된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는 상당폭 완화됐다”며 “다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득 증가가 완만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수 개선을 가로막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수는 5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재정과 인플레이션, 고용, 정부 정책 및 금리 관련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근간으로 집계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