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장단기 측면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며 단기 트레이딩 차원에서 내수주, 장기 측면에서 주도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장기박스권(1850~2050) 상단에 진입했고, 60일 이격도 102.9%로 2015년이후 평균치 기준 +1 표준편차 수준에 근접했다"며 "가격부담 해소를 위한 이격 조정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가팔라진 원화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해왔던 IT를 중심으로 한 수출주들의 업종 센티먼트를 약화시키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여지가 있다"며 "전략적 차원에서 장단기 측면에서 균형을 갖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트레이딩 차원에서 코스피 이격조정 구간서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내수주에 대한 접근이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두달간 소폭 만회되던 주도업종군과 내수주 간의 수익률 갭은 코스피가 탄력적 반등세를 나타낸 7월 이후 가파르게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주도주의 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주 반등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원화강세 역시 내수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생활용품, 미디어 등 일부 업종군의 경우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 경색이 실적 훼손 우려로 확대되고 센티먼트를 압박해 경계감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주도주 지위가 예상될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성과 실적 모멘텀 강화로 코스피 장기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주도주의 지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IT 및 소재, 산업재에 대한 비중확대 시각을 이어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 2분기 실적시즌 마감 이후에도 하반기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도업종의 이익 비중이 41%를 웃돌며 코스피 상승의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