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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 다시 부는 AR바람..콘텐츠 다양성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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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로 인식한 사물을 인공지능으로 학습 후 가상 개체를 화면에 띄운다
"고품질 3D 콘텐츠 개발과 표준화된 플랫폼이 관건"

[뉴스핌=이수경 기자] '포켓몬고' 출시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에 대한 열기가 재점화되고 있다. 2010년 전후로 큰 관심을 모았다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AR이 인공지능을 적용한 이미지인식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시금 주목받는 것이다.

1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개발업체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인식한 사물을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후 가상의 데이터를 맵핑하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블리퍼(Blippar)와 구글 번역 실행 화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AR 관련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영국의 증강현실 스타트업 블리파(Blippar)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페리에'에 카메라를 비추면 프로모션 및 광고 영상에 대한 정보가 화면에 자동으로 팝업된다. 현재 블리파는 1000여개의 브랜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도 시계, 아기, 컵 등 일반 사물도 인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글 번역 앱은 카메라로 표지판을 비추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번역된 이미지를 표시한다. 지난 2014년 5월 워드렌즈(Word Lends)를 인수, 이미지 번역 기능을 번역 앱에 통합한 덕분이다. 현재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전세계 29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스노우'(캠프모바일)와 '에그'(라인주식회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AR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300개 이상의 다양한 스티커를 제공하는 스노우는 스마트폰의 촬영 방향에 상관없이 최대 25개의 얼굴을 인식한다.

이같은 증강현실을 활용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은 사실 최근의 일이 아니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확장한 2010년 전후로 증강현실 관련 다양한 앱이 앞다투어 출시된 바 있다. SKT의 '오브제’나 옴니아2에 선탑재된 게임 '타워디펜스', KT의 올레 캐치캐치 등이 바로 그예다. 

그러나 점차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당시 스마트폰의 성능은 신기술을 바쳐주기엔 성능이 부족했다. 무료 무선랜(와이파이) 접속이 제한돼 있었고 3G망을 이용하기에는 요금이 문제였다. 사물이나 지역 등에 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요원했던 것도 AR 열기를 식히는 데 일조했다. 그 당시 카메라나 나침반, GPS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에 그쳤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마커를 촬영하면 3D모델이 나오는 단기 이벤트성에 지나지 않았다"며 "기술은 혁신적이었으나 사용자가 이를 꾸준히 사용할 동기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증강현실' 관련 트렌드. 2010년~2014년까지는 사실상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이 알려진 정도에 불과했다. 2014년 말부터는 검색량이 일시적으로 폭발한다. 2015년에는 VR/AR 장비 개발 및 공개와 맞물린 시기며, 2016년에는 포켓몬고를 통해 다시 한 번 증간현실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네이버>  

그후 구글글래스와 같은 HMD(Head Mounted Display) 장비가 공개되면서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사가 재점화됐다. 2016년판 포켓몬고는 증강현실이 다양하게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실험적인 사례가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증강현실 열풍이 지속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고퀄리티의 3D 콘텐츠를 손꼽고 있다. 또한 AR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표준화된 플랫폼 환경이 지원돼야 한다.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선욱 서커스컴퍼니 대표는 "포켓몬고와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으려면 융합형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국 기업이나 정부에서는 일시적 열풍에 치중된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적인 투자를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과거 킬러 앱들이 모바일의 보급화를 이끌었던 것처럼 VR/AR에서도 사용자들의 페인포인트를 충족시켜줄 생태계가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캐피탈 보고서에 따르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증강현실은 전체 시장 75%까지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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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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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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