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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태양 701일만에 첫승, '84억' 정우람은 4경기 연속 실점, 송창식·권혁까지 등판

기사입력 : 2016년07월28일 22:04

최종수정 : 2016년07월28일 22:04

 

한화 이글스 이태양(사진) 701일만에 첫승, '84억' 정우람은 4경기 연속 실점, 송창식·권혁까지 등판.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이태양 701일만에 첫승, '84억' 정우람은 4경기 연속 실점, 송창식·권혁까지 등판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태양이 지난 2014년 8월27일 NC전 이후 701일만에 감격 첫승을 올렸다.

이태양은 6.1이닝(최다이닝 투구 타이)동안 공 92개를 뿌리며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올 시즌 2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선 보였다. 2015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태양은 올시즌 13경기에 등판, 5패를 기록한 뒤 드디어 첫승을 올렸다.

홈런 3방 등 타선이 폭발한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2-8로 승리했다.

1회부터 정근우의 재치가 빛났다. 박종훈에게 볼넷을 골라낸 2번 정근우는 기민한 플레이로 2루를 훔친 후 송광민의 우익수 플라이때 슬라이딩으로 3루까지 도달했다. 2사 3루 상황서 4번 김태균의 타석때 박종훈의 공이 원바운드가 됐다. 포수 이재원이 타구를 잡느라 뒹그는 사이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1-0.

한화는 2회말 정근우, 김태균, 로사리오의 홈런 3방으로 대거 9점을 냈다. 2회말 로사리오의 우익수앞 1루타와 양성우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2루 상황서 1번 이용규가 볼넷을 얻어 만루 찬스를 맞았다. 정근우는 박종훈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올시즌 13호 홈런으로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이자 개인통산 4번째 만루 홈런.

이후 4번타자 김태균도 3번 송광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상황서 박종훈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홈런(시즌 9호)으로 연결한데 이어 7번 로사리오도 3점홈런으로 24호포를 터트렸다. 로사리오는 2사 1, 2루서 박종훈의 2구를 받아쳐 좌월 스리런홈런을 작성했다. 로사리오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24호 홈런. 10-0.

3회초 SK는 김동엽과 이명기의 1루타를 만든후 한화 정근우의 실책으로 1사 만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성현이 이태양의 2구에 중견수 뜬공, 정의윤은 투수 앞 땅볼에 그쳐 이닝을 마감했다.

한화는 3회말 테이블 세터 이용규와 정근우가 교체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쳐냈다. 무사 2,3루서 송광민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추가한 한화는 이어진 무사 3루서 김태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한 후 김경언의 땅볼로 12-0을 만들었다.

4회초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SK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최정의 통산 1200안타. 최정은 이태양의 8구째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시즌 24호 홈런. 이후 6회초 SK는 최정용의 좌중간 2루타후 최정의 1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12-2.


SK는 7회 구위 점검차 나선 정우람을 상대로 4점을 냈다. 7회초 이태양은 김동엽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한후 정대훈과 교체됐다. 하지만 정대훈은 첫타자 이명기에게 1루타를 내준뒤 이진석과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정대훈 대신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렸다. 1사 1,2루 상황서 정우람은 첫타자 최정민에게 안타를 내줘 추가점을 허용했다. 12-3. 이어진 1사 2,3루서 SK는 최정용이 좌익수 뜬공이후 정의윤의 홈런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12-6. 정우람은 0.1이닝동안 3명의 타자를 상대로 19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1홈런) 3실점(자책)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우람은 4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9일 삼성전에서 2.1이닝 3피안타 2실점,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20일 kt전에서도 0.2이닝동안 3피안타 3실점, 7월23일 롯데전에서도 2.2이닝동안 1피안타 1실점으로 구위가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정우람 대신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은 최정을 초구에 포수 플라이아웃으로 마무리 지었다.

12-6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초 한화는 송창식이 박정권에게 1루타를 허용하자 권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권혁은 김민식와 김동엽을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려 세운 후 이명기를 땅볼로 마무리했다.

권혁은 9회 이진석을 삼진 아웃 시킨후 대타 고메즈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 SK는 최정용과 김재현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상황을 맞았다. 후속 타자 최정은 죄익수 선상 1루타로 고메즈와 최정용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12-8. 최정의 4타점째.  이어진 1사 1,2루서 박정권의 병살타에 그쳐 SK의 공격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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