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1994년 MBC '종합병원'으로 벼락스타가 된 구본승이 SBS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했다.
구본승은 19일 오후 방송한 '불타는 청춘'에서 새 멤버로 얼굴을 내밀었다. 43세로 '불타는 청춘' 멤버들 중 최연소인 구본승은 전성기 시절과 변함없는 외모와 큰 키로 단박에 시선을 끌었다.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구본승은 메디컬드라마 '종합병원'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X세대 선두주자였던 신은경의 보이시한 매력에 푹 빠진 허당 의사를 연기한 구본승은 앨범도 냈지만 가수로서 빛을 보지는 못했다.
신고식을 치르고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인사해야 하는 구본승은 합류지점을 계속 찾지 못하고 헤매 웃음을 줬다. 과거 허당기를 그대로 간직한 구본승은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길을 물었지만 쉽게 합류지점을 알아채지 못했다.
구본승과 함께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인물은 1988년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고'로 데뷔한 고교생 출신 스타 안혜지였다. 강수지와 김완선, 김국진은 안혜지를 만나기 전 힌트를 여러 개 듣고도 좀처럼 정체를 맞히지 못해 웃음을 줬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 민가에 도착한 구본승은 미리 기다리던 이연수, 김완선, 강수지를 만났다. 모기장을 치고 땀을 흘리던 이연수는 "드루와, 드루와"라며 놀렸고 강수지는 "우린 늘 붙어있어"라고 거들었다.
김완선은 "밥도 해야하는데 덥다"며 "선풍기 좀 얻어와라. 이규석 오빠는 팔굽혀펴기 100개 해서 우리 도와줬다"고 자랑했다. 결국 팔굽혀펴기에 나선 구본승은 손쉽게 선풍기를 얻어와 누나들을 기쁘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