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다고 해서 무조건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19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00포인트라고 해서 무조건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 증시의 상대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주요 지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 모멘텀 추이도 글로벌 주요지역 대비 차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순히 2000포인트라는 라운드 넘버에 직면했다는 것만으로 비관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과 독일 국채 금리의 급등에 대해 주목했다. 그는 이같은 변화를 안전자산에 대한 고평가 부담과 함께 가격이 싸고 모멘텀 있는 자산으로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크게 변하지 않았고 유로존은 추가적인 정책 기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모습 중 하나"라며 "이와함께 EMBI(신흥시장 채권지수) 스프레드의 급락, 신흥국 증시 및 채권 ETF 등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시장 자금 동향이 고평가 자산에 대한 부담을 바탕으로 가격 메리트나 보다 확실한 모멘텀이 존재하는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라면, 국내 증시에는 여전히 우호적인 국면"이라며 "밸류에이션이나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모두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