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주(7월18일~22일) 국내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계속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추가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낮은 수준의 금리와 안정된 위험 지표 등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나기 좋은 최고의 조합"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는 글로벌 위험 지표의 하향 안정화속 낮은 수준의 금리가 주식시장 강세를 이끈 결과"라며 "미국 증시의 상승 기조가 당분기 이어지면서 코스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지난주에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게 고 연구원의 설명이다.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은 1조9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 한 바 있다.
아울러 글로벌 정책 공조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의 시중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잇따른 주요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완화정책 강화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오는 21일과 28일 각각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중앙은행(BOJ) 회의에서 완화 정책이 결정되면 오는 8월초까지 유동성 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가운데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기업의 2분기 호실적이 이어진다면 지수 상승세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다른 기업의 실적 개선 여부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역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는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증시는 ㅂ 것"이라며 "지수보다는 종목에 관심을 두고 실적 호전주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최근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IT 하드웨어, 에너지, 화학, 운송 등을 중심으로 종목별 실적 발표 일정을 염두에 두고 비중 확대 전략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