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달 미국 산업생산이 10개월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자동차 업계가 지표 개선을 주도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6월 산업생산이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폭에 해당한다.
또 전월 0.3% 감소한 데서 반전을 이룬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폭을 0.5%로 예상했다.
자동차와 관련 부품 생산이 지난달 5.9% 급증하면서 전반적인 산업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여름철 전력 소비가 늘어난 데 따라 유틸리티 생산 역시 2.4%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광산업계 생산은 0.2%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또 설비 가동률은 75.4%로 전월 74.9%에서 완만하게 상승했다.
지난달 산업생산이 시장 전망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2분기 산업생산은 연율 기준으로 1% 감소해 3분기 연속 하강 기류를 지속했다.
미국 제조업계는 지난 1년 이상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조업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반전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