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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탈북 주민들에 삼계탕 400그릇 대접

기사입력 : 2016년07월15일 13:28

최종수정 : 2016년07월15일 13:28

이불 등 생활 필수품도 전달

[뉴스핌=심지혜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함께 오는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논현중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잔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방송권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 및 남동구청 관계자들과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조충신 티브로드 인천사업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티브로드 임직원 등은 총 400인분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당일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이불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한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티브로드는 각 권역 단위로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경력단절 여성지원사업 등 다양성에 초점을 둔 사회공헌 사업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행된 삼계탕 행사 장면. <사진=티브로드>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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