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진규 기자] 센트럴시티가 3개월만에 1500억원어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기업어음 등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이자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센트럴시티(AA-)는 차환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오는 27일 3년만기 300억원, 5년만기 1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일은 오는 20일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이다. 증권신고서는 15일 전후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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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호남선을 운영하면서 임대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5년 한해 매출액 1891억원, 영업이익 717억원, 부채비율 56.8%로 안정적인 재무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2년 모회사인 신세계에 편입됐다.
지난달 24일 한진이 보유하던 서울고속터미날 지분 16.6%를 1685억원에 추가로 인수해 지분율 65%로 최대주주 지위를 다졌다. 다만 인수를 준비하면서 차입금이 늘어난 만큼 앞으로 만기도래하는 대출을 회사채 발행으로 상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센트럴시티 수요예측이 흥행을 거둘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최근 회사채 발행이 줄어들면서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었기 때문이다.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날 “신용등급이 ‘AA-‘로 우수하고, 신세계의 자회사로서 부동산 임대료 등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돼 있다”며 “3년 5년으로 만기를 나누면서 오버부킹을 통한 발행금리 인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트럴시티는 지난 4월 1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에서도 1900억원의 수요가 몰려 발행금리를 1.9%로 확정한 바 있다. 개별민평에 0.09%p를 가산한 금리다.
당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1.50%였으나 12일 현재 금리는 1.22%까지 내려간 상태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낮췄고, 브렉시트의 영향도 있었다.
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전보다 회사채 발행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여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