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은퇴 후 산으로 들어간 자연인을 소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아들로서, 맏형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짐을 내려놓고 자연 안에서 여유를 누리는 자연인 박홍근(70)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1960년대 지독히도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자연인은 18살의 어린 나이에 군인이 됐다. 결혼 후 삼 남매를 키우면서도 월급의 반을 뚝 떼어 부모님께 드리는 생활을 하며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그렇게 35년이 흘렀고, 사회가 정한 시간에 맞춰 54세에 은퇴를 하게 됐다. 자연인은 노령인 부모님과 출가 전인 자식들의 가장으로 낯선 사회에 발을 내딛게 됐다. 그러나 오랜 군 생활에서 밴 정신과 습관으로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식들을 결혼시키고 나서야 그는 산으로 왔다. 자연인은 "40년 넘게 부모와 형제를 살피며 살았다. 그래서 절대 자식들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다. 그게 내 신념이라 할만큼"이라고 말했다.
모든 짐을 내려놓고 산으로 온 자연인은 오랜 군 생활 덕에 노련해진 손재주로 만든 운동기구로 날마다 건강을 챙긴다. 또 산삼, 더덕 등 갖가지 진귀한 약초와 야생 나물로 보약 밥상을 차려먹는다.
뿐만 아니라 자식들의 위한 일도 멈추지 않는다. 그는 도시 생활에서 지쳤을 때 쉬어갈 수 있도록 자식들의 힐링 공간을 만들는 매일이 즐겁다고 전한다.
한편, 박홍근 씨의 자세한 이야기는 6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