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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포스터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래원과 박신혜의 로맨스가 본격화된 '닥터스'가 시청률 20% 목전에 두고 있다.
5일 방송한 SBS '닥터스' 시청률은 19.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기록이자 '닥터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닥터스'는 1회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로 시작하며 안착했다. 시청률을 살펴보면 1회는 12.9%, 2회는 14.2%, 3회는 14.4%, 4회는 15.6%, 5회는 18.4%에 이어 6회까지 상승 곡선을 그린다.
최근 몇 년 사이 지상파 드라마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기 힘들었다. 유일하게 올해 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돌파로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게 전부다.
'태양의 후예'는 1회부터 14.3%를 기록, 단숨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찍었다. 3회(23.4%) 만에 20%를 넘어서며 흥행 궤도를 달렸다.
'태양의 후예' 이후 공중파 드라마의 인기가 주춤하던 찰나에 '닥터스'가 하락세 없이 빠른 기세로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래원과 박신혜의 키스 신 등 달달한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시청률도 높아지는 가운데 '닥터스'가 '태양의 후예'를 뒤잇는 흥행작으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