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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온라인 後방송' 약일까 독일까…하이브리드 콘텐츠 예능의 장점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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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중계 후 방송을 편성한 tvN '신서유기2',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KBS 2TV '어서옵쇼' <사진=각 방송 포스터>

[뉴스핌=황수정 기자] 새로운 예능 플랫폼을 찾아 방송사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많은 방송사들이 모바일 채널을 구축하고 웹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더니, 이제는 역으로 웹 콘텐츠를 먼저 제작한 후 방송에 내보내고 있다. 온라인 생중계로 먼저 선을 보이고 방송을 통해 더 다양한 대중과 만나는, 이 낯선 시도가 벌써 성공적으로 안착한 곳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곳도 많다.

가장 먼저 tvN '신서유기'를 시작으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KBS 2TV '어서옵쇼' 등이 방송 중이며, SBS는 파일럿으로 '스타꿀방대첩-좋아요'를 시도한 바 있다. Mnet '음악의 신2'가 온라인 생중계 이후 정규 편성됐으며, JTBC '잘 먹는 소녀들'은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온라인에서 먼저 생중계한 다음, 재편집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방송되는 특징을 가진다.

웹 콘텐츠는 '스낵컬처(Snack Culture)'를 가장 잘 대표한다. 10~15분의 짧고 부담없는 분량으로 대중의 니즈와 변화된 소비 패턴을 충족시킨다. 방송에서 할 수 없는 차별화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웹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출연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은 대중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는 것. 쌍방향에 목말라했던 방송국들이 눈독 들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 방송으로도 다시 한 번 소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콘텐츠'라 일석이조다.

tvN '신서유기2'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의 본방송 장면 <사진=각 방송 캡처>

지난 17일 종영한 tvN '신서유기2'는 온라인과 방송 결합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20일 자정 기준 약 6400만 건을 기록, 시즌1보다 1000만 건 이상 높은 기록을 달성했고, TV 시청률 역시 3~4%를 꾸준히 기록했다. '신서유기2'는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 클립 내용은 물론, 방송에서는 인터넷에서 빠진 미공개 영상을 보여준다는 점과 TV에서 보여줄 수 없는 내용을 온라인에서 독점 공개하는 점 등 유기적인 연계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지상파에서 쌍방향 예능의 원조로 꼽을 수 있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역시 성공 사례다. 방송이 되기 전 이미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출연진, 콘텐츠 내용, 하물며 우승자까지 알려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제작진의 독특한 CG와 자막은 다시 한 번 SNS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편집을 통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또 생중계 당시 문제가 되었거나, 방송과 맞지 않는 부분 역시 편집을 통해 미리 논란의 여지를 없앴다.

온라인과 TV를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조금씩 성공하자, 최근 이를 표방하는 새로운 콘텐츠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와 함께 숨겨져 있던 문제점들도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생중계가 더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게 되었고, 온라인이기에 장점으로 여겨졌던 요소들인 높은 수위나 거친 발언, 자유분방한 행동들이 오히려 대중의 질타를 받게 됐다.

'꽃놀이패' '잘먹는 소녀들'의 온라인 생중계 장면과 Mnet '음악의 신2' 본방송 장면 <사진=네이버 V LIVE, Mnet '음악의 신2' 캡처>

지난 6일 생중계된 SBS 파일럿 '꽃놀이패'는 조세호와 서장훈의 방송 태도와 막말로 시끄러워져 정규 편성이 불확실해졌고, 지난 15일 생중계된 JTBC '잘 먹는 소녀들'은 다음날 폐지 요구가 나올 정도로 혹평을 받았다. 정규 편성을 갈구했던 Mnet '음악의 신2'는 선정성, 비속어, 폭력성 등으로 지난 1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후 묵음과 모자이크 처리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졌고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오히려 "모자이크가 더 거슬린다" "삐 처리 하는 거 짜증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과 방송은 문법 자체가 다르다. 그러나 정규 편성을 염두에 두고 하는 온라인 생중계는 어쩔 수 없이 방송 문법을 신경써야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온라인의 자유로움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과 방송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각 플랫폼에 대한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기준 성립이 먼저다.

'신서유기2'를 담당했던 CJ E&M 이창곤 차장은 "웹 콘텐츠와 기존 방송의 패러다임과 문법, 향유하는 층이 다르지만 이를 유지한 채 새로운 영역의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예능 플랫폼의 탄생은 분명 반길 일이지만,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노련미가 필요해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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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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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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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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