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윤하가 악플러들로 인해 SNS를 폐쇄한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관심을 받고 있다.
윤하는 지난 16일 오전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고 끝낸다. 내가 아꼈던 너희들. 돌아서는 것 어쩔 수 없는데 내가 쏟은 정성을 그렇게 우습게 보지 마라. 내 인성이? 정신상태가? 만나봤으면 한 마디도 못했을 너희들. 그냥 '구' 윤하 카테고리도 지워. 아예 사라져 그냥"이라는 글을 남겼다.
윤하가 트위터를 통해 힘든 심경을 토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에도 윤하는 악플러들을 향한 쓴소리를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서로에게 참 인색한 사회"라며 "특히 온라인 익명 게시판은 더 심하지요. 언젠가 그 화살이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생각으로 좀 더 따뜻한 마음을 나눴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그는 당시에는 "비판의 탈을 쓴 인신공격 정말 타당하다고 생각하나요? 아무도 당신을 해하지 않아요. 그렇게 곤두서 있을 필요 없어요. 그리고 그 누구도 사람을 평가할 권리는 없어요. 모두는 소중하고 고귀하니 착각하고 살지 맙시다"라는 글로 둥글게 마무리했다.
이후 또 한번 불거진 윤하의 SNS 설전과 계정 삭제라는 극단적 선택에는 최근 심각한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하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악플은 하지맙시다 입장 반대로 생각 좀 하고" "연예인이면 항상 웃기만 해야되고 누가 비난을 해도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연예인도 사람이잖아요.. 윤하언니 힘내세요...!" "잡아서 얼굴 좀 봅시다"라는 의견을 달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 13일 핫펠트(원더걸스 예은)와 래퍼 치타가 함께 한 신곡 '알아듣겠지'를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