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사의 약속' 이유리가 백도그룹 안주인이 바뀌기 하루 전에 윤다훈을 상대로 작전을 벌였다.
이유리는 16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천상의 약속' 96회에서 은밀하게 윤다훈을 만나 이종원의 딸 박하나가 저지른 짓을 폭로했다.
이날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는 윤다훈에게 "백도그룹 장경완 회장(이종원)의 친딸을 죽인 범인이 박하나"라며 "장 회장은 박하나가 친딸이 아니란 걸 벌써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하나의 친부인 윤다훈은 혼란에 빠졌다. 윤다훈은 이유리에게 "대체 그 사실을 알려주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유리는 "박유경(김혜리)이 백도그룹 회장 자리에 앉으려고 한다. 그걸 막으려면 이런 사실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튿날 백도그룹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에서 이유리는 일부러 늦게 참석했다. 최대주주인 이유리는 "늦었지만 회장선출에 참여하려 한다"며 "전 3%의 백도그룹 주식을 보유한 분의 대리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유리는 이날 '천상의 약속'에서 "대리인으로서 주주의 의견을 전한다"며 표를 던졌고, 그 결과 김혜리가 송종호를 극적으로 꺾고 백도그룹의 새 회장이 됐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이유리와 윤다훈이 짠 작전이었다. 두 사람은 김혜리를 확실하게 무너뜨리기 위해 합동작전에 합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