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1970선을 하회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0포인트(0.16%) 내린 1968.8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1972.00으로 출발해 한때 1975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39억원, 74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66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팽팽히 맞섰다.
업종별로는 기계(-2.19%), 전기가스업(-2.72%), 건설업(-1.86%) 등 하락세가 주를 이룬 가운데 전기전자(2.12%), 의료정밀(1.50%), 제조업(0.51%)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2.39%)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현대모비스(4.94%), SK하이닉스(3.10%), 현대모비스(4.94%) 등도 강세를 보였다.
LIG투자증권 김예은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슈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의 대형주가 강한 상승을 보이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MSCI는 14일(현지시간) 중국 A주의 MSCI신흥시장(EM)지수 편입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 내년까지 한국이 관찰 대상국(Watch list)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25%) 오른 694.6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30포인트(0.04%) 오른 693.24로 개장해 초반 687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추세를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 8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대장주인 셀트리온(-0.63%)을 비롯해 카카오(-1.38%), 동서(-1.19%), 코미팜(-2.3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코데즈컴바인(12.69%), SK머티리얼즈(4.76%)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코넥스시장에서는 8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22억원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1원 오른 1173.3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