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2% 가까이 급락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외국인들도 매도세를 늘린 영향이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8.57포인트, 1.91% 하락한 1979.06에 마감했다. 개장 무렵부터 장 마감 때까지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까지 코스피는 급하게 상승세를 타며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이날 9거래일만에 다시 1980선 아래로 내려왔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달러/원 환율도 급등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9원 오른 1173.4원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60억원, 국내기관이 730억원 이상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1735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75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318억 순매도로 총 94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9%)이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증권(-3.16%), 전기가스(-2.91%), 의료정밀(-2.83%)이 하락했다. 다만 변동성 지수만 27.3% 크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세였다. 삼성전자(-1.35%), 한국전력(-2.42%), 현대차(-1.80%), 아모레퍼시픽(-2.73%)이 내렸다.
김경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주말 유럽시장과 미국시장 조정의 여파가 국내시장까지 전해졌다"며 "유가하락이나 FOMC 불확실성 등 글로벌 악재들에 노출되면서, 그동안 급하게 올라왔던 코스피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1.2포인트, 1.58% 하락한 695.6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483억원, 250억원 가량 순매도했고 개인이 798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