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의 약속' 김혜리, 김도연 비밀문서 협박에 밀쳐 '뇌진탕'…이유리, 둘 몸싸움 흔적 발견
[뉴스핌=양진영 기자] '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결국 김도연의 비밀 문서 협박에 그를 밀쳐 뇌진탕에 이르게 했다. 이유리는 둘의 몸싸움 흔적을 발견했고, 박하나는 서준영을 이용하지 말라고 김혜리에게 경고를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김혜리)이 윤영숙(김도연)이 박휘경(송종호)의 회장 취임에 들떠하자 찬물을 끼얹었다.
영숙은 한복을 차려입고 회사에 가 휘경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려 했다. 하지만 유경은 "회사 가봤자 험한 꼴밖에 못본다. 휘경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숙은 결국 화를 버럭 내며 "휘경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네가 방해한 걸 모를 줄 아냐"면서 유경을 붙잡았다. 유경은 "정신 좀 챙기라"면서 그를 뿌리쳤다. 영숙은 방으로 들어가 숨겨뒀던 서류를 꺼내며 유경을 궁지로 몰 마음을 굳혔다.
백도희로 사는 나연(이유리)는 강태준(서준영)을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이냐. 박유경이랑 꾸민 일이냐. 잘 짜인 각본대로 돌아가는 것 같지 않냐"고 했다.
태준은 "너랑 세진이 이복 자매다"면서 "넌 박휘경이랑 잘 될 수 없다"고 했고 나연은 "휘경씨 떠나도 강태준에게 돌아갈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태준은 "내가 도와줄게. 다 끝나면 5년 전 옥탑방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나연은 "그건 마음에 안든다.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영숙은 결국 비밀 문서를 꺼내들었고 유경에게 "세진 아빠에게 30년 넘게 속아 살았다는 걸 알려야겠다. 내 입 막고 싶으면 우리 휘경이 제 자리로 돌려놔"라고 악을 썼다.
흥분하는 유경에게 영숙은 "윤애도 네가 죽였지. 내가 윤애에게 세진이가 세진아빠 친자가 아니라는 서류를 보냈다. 그날 사고로 죽었더라"고 말했다. 유경은 "그게 너였어?"라면서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영숙은 "싸움은 네가 시작했다. 나보고 휘경이가 백동찬 아들 아니냐고 그랬잖아"라면서 "나는 너처럼 뱃속에 다른 사람 아이 품고 사기 치고 결혼은 안한다"고 했다. 유경은 영숙과 몸싸움을 하다 벽으로 밀어버렸고 머리를 부딪힌 영숙은 쓰러져 피를 흘렸다.
유경은 깜짝 놀랐지만 서류 먼저 숨겼다. 그리곤 도자기를 깨 일부러 팔뚝에 피를 냈다. 그 순간 집으로 들어온 세진에게 유경은 "호들갑 떨지 말고 어서 구급차 불러"라고 말했다.
뇌진탕 진단을 받은 영숙의 상태를 나연이 묻자, 유경은 "싸우긴 누가 싸워? 제 풀에 미끄러져 넘어진 거다. 그 탓에 머리도 부딪힌 거고"라고 발끈했다. 병실로 들어간 나연은 "어머니 아니죠. 어머니까지 이러시면 휘경씨 어떡하냐. 저는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영숙의 손에 남은 손톱자국을 발견했다.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