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EXID가 '위아래' 이후 같은 장소에서 정규 타이틀곡 'L.I.E'를 선보이게 돼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EXID(솔지, 정화, 혜린, LE, 하니)는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 앨범 'STREET(스트릿)'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반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날 EXID 멤버들은 '위아래' 때와 가장 많이 달라진 점에 관한 질문에 2년 전을 떠올렸다. 정화는 "같은 장소에서 쇼케이스를 하게 됐는데 그때 2014년이었다. 1년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거의 마지막 앨범이란 생각을 하면서 여기서 쇼케이스를 했다. 기자와 팬들, 가족들도 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위아래'가 그땐 그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장소의 기운이 좋은가 생각도 들고 '위아래' 시작을 여기서 했기에 'L.I.E'도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포부를 얘기했다.
혜린은 "여기서 진짜 우리가 나락에 떨어질 뻔할 때 기회를 잡게 해준 노래 '위아래'를 처음 선보였다. 초심을 많이 떠올리게 한다. 그 때의 마음이 변하지 않게 열심히 하고 싶다. 달라진 점이라면 아무래도 길거리에서 우리 노래가 많이 나오고 알아봐주신다. '저를 아세요?'에서 '감사합니다. EXID입니다'로 달라졌다"며 웃었다.
LE는 "'L.I.E'를 여기서 다시 선보이게 돼 감격스럽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정말 설레고 떨린다. 달라진 점은 이렇게 기자분들이 많이 오신 게 달라진 점이 아닐까"라고 여전히 긴장되는 소감을 말했다
기대하는 성적에 관한 얘기에 혜린은 "정규 앨범이니까 수록곡 중 한 곡 정도는 타이틀곡과 함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다"고 했다. 정화는 "꿈은 크게 가지라고 배웠다. 13곡 중 절반 정도는 차트 줄세우기를 했으면 좋겠다. 이건 그냥 꿈일 뿐이다. 살짝 가져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LE는 "첫 정규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게 많았다. 팬들이 우리의 마음을 느껴주시는 게 바라는 바다"고 했다. 솔지 역시 "팬들을 위한 곡도 수록했다. '여름,겨울,가을,봄'이란 곡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ID는 음원차트 1위 공약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은 듯했다. 멤버들은 "2배속 댄스를 공약으로 걸어볼까 생각했다. 음원 1위 하면 그렇게 하겠다. 1위만 한다면 뭐든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ID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L.I.E'는 신사동 호랭이와 멤버 LE가 합작한 곡으로,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한 감정 변화를 따른 곡 진행이 인상적이다. 하니 파트의 의심, 슬픔의 정화, 미움의 헤린, 짜증의 솔지와 분노를 터뜨리는 LE 등 각기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거짓말을 뜻하는 'LIE'를 빠르게 발음한 훅으로 중독성을 선사하며 R&B, 힙합, FUNK가 뒤섞여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숨바꼭질 놀이의 익숙한 멜로디라인도 EDM TRAP 장르로 삽입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EXID의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 'L.I.E'를 비롯해 '데려다 줄래' '알면서' 'HELLO(하니 SOLO)' 'CREAM' '3%(솔지 SOLO)' 'ONLY ONE' '당연해' '냠냠쩝쩝' '여름,가을,겨울,봄' 'GOOD'까지 11곡을 수록했으며 '핫핑크' 리믹스 버전과 'L.I.E'를 밴드 잔나비가 편곡한 버전까지 13곡을 꽉 채웠다.
EXID는 1일 정오 'L.I.E'를 포함한 첫 정규 앨범 'STREET(스트리트)' 전곡을 공개하고, 이날 MBC 뮤직 '쇼챔피언'으로 첫 컴백 무대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