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우리 기업들이 1667억원(1억4400만달러) 규모의 케냐 상수도·홍수경보 물관리 인프라사업 참여 기반이 마련됐다.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서 세 번째 방문국인 케냐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케냐는 동아프리카공동체(EAC)의 전체 무역액 중 45%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 공항, 물류 등 경제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케냐의 교역규모는 2015년 기준 28억달러다.
케냐는 2030년까지 신흥산업국가로 도약하려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올해 하반기 입찰 예정인 케냐의 4억3000만달러(5120억원) 규모의 케냐 지열발전소 사업을 수주하는 지열발전소 3기를 건설하는 사업에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케냐를 발판으로 미국과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약 80만㎡ 크기의 한국형 산업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케냐는 2033년까지 총 4000MW의 원전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전력·원자력 협력 MOU를 통해 지열발전소와 도로, 항만 등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아프리카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도 마련된다. 케냐 산업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피혁과 식품가공, 섬유 등 경공업 육성정책 추진되고 있는데,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조성했다.
또 한-케냐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2017년에 설치해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의 아프리카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농촌개발 인프라 구축 협력 및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 이어 코리아 에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