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토트넘 vs 사우스햄튼 ... 포체티노 “아스날에 2위 못 내준다” 코에만 “꿈꾸던 유로파리그가 코 앞”

기사입력 : 2016년05월08일 19:46

최종수정 : 2016년05월08일 19: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PL] 토트넘 vs 사우스햄튼 ... 포체티노(사진) “아스날에 2위 못 내준다” 코에만 “꿈꾸던 유로파리그가 코 앞”.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PL] 토트넘 vs 사우스햄튼 ... 포체티노 “아스날에 2위 못 내준다” 코에만 “꿈꾸던 유로파리그가 코 앞”

[뉴스핌=김용석 기자] 1995년 이래 모든 시즌을 아스날보다 못한 성적으로 마감한 토트넘은 올해 모처럼 숙명의 라이벌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위, 아스날은 3위를 달리고 있고 아스날은 이번 라운드에서 맨시티라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승점 3점, 단 1승 차이이나 골 득실에서 토트넘이 14골이나 앞서 있기 때문에 두 팀 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다 해도 토트넘은 2위를 수성할 수 있다.

그러나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아스날보다 나은 등수를 차지하는 게 목표가 아니다.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제 기량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우승을 향한 도전이 끝났다 해도 멈추지 않고 항상 같은 동기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며 목표가 단순히 아스날을 이기는 것 이상임을 시사했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에서 레스터 우승 도우미로 나선 첼시에 1-1로 비기며 우승이 좌절되었음은 물론 선수들이 대거 카드를 받은 데다 뎀벨레가 무려 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출혈이 컸다.

이미 델리 알리가 웨스트 브롬 전에서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해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으며 사실상 시즌을 마무리한 상태라,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을 마무리하며 젊고 혈기 넘치는 선수들의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미 유로파리그 단골인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로 신분 상승시키는 데 성공한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 근처까지 가서 실패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운 시즌이었다. 계속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다"며 다음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사우스햄튼은 별 다른 부상이나 징계 없이 토트넘을 맞게 됐다. 최근 몇 년 동안 루크 쇼, 슈나이더린, 너새니얼 클라인, 랄라나 등을 대거 빅 클럽에 빼앗긴 코에만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누구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보였다.

수비수 폰테 역시 최근 클럽에 강력한 선수를 자꾸 다른 팀에 팔지 말라고 호소했고 코에만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같은 뜻을 밝혔다.

코에만 감독은 "선수를 팔고 싶지 않지만 현실은 내 마음 같지 않다. 선수들을 아무도 보내고 싶지 않고 다음 시즌에는 올 시즌보다 더 강력한 팀을 갖고 싶다. 빅 클럽과의 경쟁은 힘에 부친다. 매 시즌마다 강력한 선수를 하나 둘 떠나보내는 감독의 심정은 오죽하겠는가. 그렇지만 사우스햄튼에 속한 이상 주어진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여전히 유로파리그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큰 성과다. 바로 올 시즌 시작 때 목표로 했던 게 유로파리그였다"고 설명했다.

사우스햄튼은 현재 승점 57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시즌 막판에 최강 전력을 자랑하던 6위 웨스트햄이 홈에서 스완지에 대패하면서 사우스햄튼의 유로파리그행에 파란 불이 켜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단숨에 유로파리그권인 6위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토트넘을 잡겠다는 각오다. 반면 한 경기를 덜 치른 8위 리버풀에 2점차로 쫓기고 있기 때문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