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그래 그런거야'에서 정해인이 남규리에 돌발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한 SBS '그래 그런거야' 24회에서 세준(정해인)과 나영(남규리)은 놀이터에서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세준은 "누나 책꽂이에서 '더블린의 사람들'이란 책을 본적 있어요. 아일랜드의 소설 더블린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인데 잘 안 읽히더라고요"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지들은 더블린에 간다는데 글쎄 갑자기 미친듯이 거기에 가고싶더라고요. 저기요, 나 그럴 땐 거의 미친놈이에요"라며 "집에 갈 버스비도 없고 돈도 얼마 안 남았는데 뭐. 에라 모르겠다. 그 사람들은 여름 세일에 미리 예약해서 왕복 20유로인가 그랬는데 난 그렇게 싸게는 못 가고. 아무튼 그 친구 집에 짐 맡겨놓고 간단하게 챙겨서 갔죠"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은 "말도 안돼. 돈 없었다면서"라며 믿지 못했다. 세준은 "서울 왔을 때 딱 2유로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나영은 "난 그런 거 싫어. 고생바가지. 여행은 즐거워야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되물었다.
세준은 "난 그런게 다 좋으니까 즐거우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다 세준은 뭔가 생각난듯 "나영씨, 나 좀 봐요. 나 어때요?"라며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세우고서는 기습적으로 고백했다.
이에 나영은 "아, 맞다. 형 결혼식날. 좋았어요. 다른 사람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세준은 "괜찮았어요?"라며 웃었고 나영은 "남자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세준은 "나 남자 맞는데요"라며 뾰로퉁해했다. 이에 나영은 "남자 맞는데 아직 덜 익은 소년? 기분 나빠요?"라며 조심스러워 했고 세준은 "기분 안 나빠요. 갑시다"라며 말을 돌렸다.
세준과 나영의 밀고 당기기 로맨스가 시작되고 있는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