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 6개월 간 각종 규제로 투자자금 유출을 겪은 미국 프라임 머니마켓펀드(MMF)에 최근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프라임 MMF는 미국 국채 이외의 자산에도 투자할 수 있는 MMF다. 회사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 정기예금, CP, RP 등이 투자 대상이다.

2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자산운용협회(ICI) 자료를 인용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 간 프라임 MMF에 68억20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총 자산은 1조2100억달러를 기록했다.
미 정부 기관이 발행한 증권에 투자하는 국공채 MMF에서는 72억4000만달러가 유입돼 총 자산은 1조280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프라임 MMF에서는 지속적인 자금 유출 현상이 나타났다. 월간 기준으로 6개월 연속 유출돼 총자산은 1조4600억달러에서 1조2100억달러로 줄어들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 당국이 시장 충격 발생 시 환매 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프라임MMF에 투자 대상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프라임 MMF로의 자금 유입은 일시적인 것이며 유출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6일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올 2분기 프라임 MMF에서의 자금 유출은 차츰 힘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