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우리집 꿀단지'에서 김유석 최명길의 간이식 적합자라는 결과를 받았다.
27일 방송한 KBS 1TV '우리집 꿀단지'에서 오봄(송지은)은 국희(최명길)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우연히 국희의 간이식 공여자로 신청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마침 간호원이 안길수(김유석)에 전화를 했지만 지명수배가 내려져 쫓기는 신세가 된 길수는 병원에서 온 전화를 받지 않았다.
간호원은 "유일하게 배국희 씨와 수술할 수 있는 적합한 분인데"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봄은 "누구예요? 그 사람만 있으면 수술할 수 있잖아요. 그 사람이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간호원은 "보호자분 진정하세요"라고 말렸지만 봄은 "여기서 들었다고 안할게요. 제가 찾아가서 무릎이라도 꿇을 수 있게 연락처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라며 사정했다.
한편 쫓기는 신세가된 길수는 아내 윤선영(최수린)에 전화를 걸어 여권과 돈을 챙겨나오라고 했다. 그는 해외로 도망을 갈 생각이었다. 그 전에 며느리인 아란(서이안)을 찾아갔다.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는 아란에 길수는 "난 네가 참 좋았는데. 어렸을 때부터 네가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똑똑하고 참하고. 내가 널 얼마나 믿고 의지했는지 아니"라고 푸념했다.
이어 그는 "근데 왜 나를 배신해서 너만 내 말을 잘 들었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거 아니야. 다 네 탓이야"라며 원망까지 했다. 이 순간 아란은 의식을 차린 듯 눈을 떴다. 길수는 "아란아. 의식 돌아온거니"라며 놀랐다.
이 순간 선영이 병실에 들이닥쳤고 길수를 보자마자 "여보, 해외라니. 어디로 갈건데. 며칠 있다가 준비해서 나랑 같이"라며 사정했다. 이에 길수는 "됐어 그만 징징대. 지금 안되면 구속이라고"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선영은 돈과 여권, 그리고 자신의 휴대폰을 길수에게 줬다. 그는 "여보, 내 휴대폰 꼭 갖고 있어. 내 전화 안 받으면 안돼"라며 울먹였다.
길수는 과거 국희와 딸 아란의 사이를 떼어놓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지만 자신을 위기에 빠뜨렸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다독였다.
공항으로 가던 택시에서 길수는 병원으로부터 온 전화를 받게됐다. 병원 관계자는 "안길수 씨 가족되시죠? 일전에 하신 간이식 적합성 검사 결과 배국희 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길수는 "뭐라고요? 내가 배국희랑 일치한다고요?"라며 충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