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FNC, 이하 에프엔씨엔터)가 드라마 제작 등 영상제작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케이디미디어 지분을 인수한다.
에프엔씨엔터는 경영권 인수 및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230억원 규모 케이디미디어 주식 1160만8466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27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에프엔씨엔터에 케이디미디어 인수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에프엔씨엔터와 케이디미디어가 이에 대한 확정 답변을 공시한 것.
이번 지분 인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및 구주 취득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중 유상증자 참여로 취득하는 주식은 1095만8466주이며 구주매매로 취득하는 주식수는 65만주다.
취득금액은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6.56% 수준이며 취득후 에프엔씨엔터의 케이디미디어 지분은 30.30%가 된다.
피인수회사 케이디미디어는 특수 인쇄 및 미디어 관련 DVD, MD 상품 등의 제조업체로 에프엔씨엔터의 기존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것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인수는 기존 드라마 및 예능 제작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프엔씨엔터는 지난해 KBS 2TV에서 방영된 '후아유-학교 2015' 등 드라마 제작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예능 제작을 위해 유재석 등 인기 MC와 방송인을 영입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중국 사업을 위해 중국 쑤닝유니버셜미디어와 현지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 방송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드라마 및 예능 제작사로서의 기반을 마련, 국내∙외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