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위험은 IMF 구제금융 지연"
[뉴스핌= 이홍규 기자]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전격'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2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중앙은행(NBU)은 기준금리로 활용하는 재할인율을 22%에서 19%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의 서베이 결과 단 한명의 이코노미스트도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
NBU는 이날 성명에서 "물가 불안이 상당 부분 완화됐고, 지난 1분기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이라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의 소비자물가는 1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NBU는 금융 시장에서 가장 큰 위험은 IMF의 구제금융 지연 가능성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개월간 우크라이나는 집권 연정 내 세력 다툼으로 야체뉴크 총리가 사퇴하는 등 정치적 위기가 고조됐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채무 상환이 지연되고 IMF의 구제금융 중단 가능성이 대두됐다.
올렉산드르 대니럭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다음 달 IMF로부터 17억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