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아이폰7은 기존 알루미늄 케이스 대신 전후면이 전부 유리로 덮이고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투자업계의 장단점 분석이 활발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애플과 2017년 출시하는 아이폰에 대한 OLED 스크린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씨티그룹 리서치는 아이폰이 다시 유리케이스로 회귀한다는 소식에 대해 그 배경과 함께 장단점을 나누어 분석했다. 애플은 지난 2010년 아이폰4에 이미 한번 유리 케이스를 사용한 바 있다.

우선 아이폰의 현재 알루미늄 케이스가 차별성이 부족해 신선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금속 후면 케이스 디자인을 아이폰5부터 3년 반 동안 사용했다. 올해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폰의 80%가 금속 케이스와 금속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리 케이스는 무선 충전에 더 적합하다. 금속 케이스의 전자파 차단 효과를 고려했을 때, 뒷면 케이스를 다른 금속(즉, 유리)로 바꾸는 것이 무선 충전 기능을 적용하기에 더 유리하다.
반면 단점으로는 무게나 비용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 또한 조립 자동화 과정에서 유연성을 저하할 수 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분석가는 "아이폰7의 케이스가 유리로 대체될 것이라고 확정짓기엔 아직 이르다. 최종 스펙은 오는 4분기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리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내부 레이아웃을 구조적으로 떠받칠 금속 프레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4의 경우 실제로 스테인레스 스틸과 단조기술, 일체형 디자인이 적용된 단단한 금속 프레임을 사용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