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18일 오전 10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시험인증기관 전문업체 디티앤씨가 올들어 기간산업인증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디티앤씨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원자력 분야 인증사업 확대로 최근 기간산업입증센터 가동률이 거의 100%정도"라면서 "작년 가동률은 30%미만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디티앤씨는 시험인증기관으로는 국내서 유일하게 상장돼 있는 업체다. 시험인증산업이란 특정 경제활동이 법률 또는 시장 자율로 정한 특정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지를 입증해 주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산업이다.
예를 들어 IT분야의 경우 전자제품의 전자파(EMC)와 전기안전 규격, 통신(RF) 규격 등에 관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인증서비스를 대행하는 구조다. 디티앤씨는 국내 KC인증과 유럽의 CE, 미국의 FCC를 포함한 전 세계 180여개국의 규격 관련 시험승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전체 매출에서 IT산업 비중이 60% 안팎으로 크지만 향후 기간산업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디티앤씨는 지난해 4월 기간산업인증센터를 완공하고 원자력, 방산, 우주항공, 철도, 선박 등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작년 기간산업인증 매출은 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5% 정도다. 디티앤씨 관계자는 "원자력 분야를 활발히 진행중이고, 철도, 방산 분야 등도 매출 발생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구체적인 매출 추정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디티앤씨의 기간산업인증 관련 매출이 올해 38억원, 내년 5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간산업인증분야에 대한 투자로 작년 이익률은 떨어졌다. 회사측은 "작년 하반기 인력 충원 등으로 이익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작년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여왔다. 작년 4월 3만원대이던 주가는 연말 1만 8000원대까지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 1만1000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작년 전체 매출은 31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억원, 35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는 전기차 및 의료기기 등의 인증수요 확대 지속과 원자력, 방위산업 등의 기간산업 시험인증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4억원, 80억원으로 제시했다.
![]() |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