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아쉬운 시청률을 뒤로한 채 웃음과 감동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14일 방송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충격 반전이 버무려진 '웃픈 엔딩'을 맞았다.
해준(정지훈)은 역송 체험 종료와 함께 저승으로 돌아갔고 홍난(오연서)은 해준과 다혜(이민정)의 행복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나눠주며 죽음을 맞았다.
그리고 그는 이연(이하늬) 앞에 나타나 입을 맞추는 동시에 기탁(김수로)으로 변하면서 짧은 키스를 나눈 후 소멸됐다. 기탁은 마야의 경고대로 세상에 없던 존재가 됐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태양의 후예'와 같은 날 막을 올렸지만 시청률에서는 완전히 갈렸다.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는 시청률 38.8% '돌아와요 아저씨'는 4.6%로로 막을 내렸다. 중반에는 2.8%까지 내려갔다. 시청률에서는 '태양의 후예'에 크게 밀려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와 연출,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이끌었다.
정지훈과 오연서는 차진 연기 호흡으로 재미와 몰입도를 올렸다. 두 살마은 각각 김인권에서 정지훈으로, 김수로에소 오연소로 환생한 인물을 맡아 브로맨스에 버금가는 '남남 케미'를 펼쳐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돌아와요 아저씨'는 판타지, 코믹, 가족애,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두 저승 동창이 현세로 역송하는 독특한 설정과 가족애와 부성애를 녹인 휴머니즘, 후반으로 갈수록 치닫는 반전들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여기에 노혜영, 현주연 작가의 필력과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신윤섭, 이남철PD의 시너지가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이끌었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는 오는 20일 지성, 혜리, 채정안 등이 출연하는 '딴따라'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