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셀트리온의 회계상 우려가 올해 미국에서 램시마를 출시하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회계적 이슈는 근본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는 법인과 판매하는 법인을 분리한 데서 생겨났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이에는 직접적인 지분 관계가 없는 회계적으로 별도의 회사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2월 유럽 레미케이드 특허 만료 전까지 램시마 매출을 인식하지 않고 재고자산과 선수금으로 인식했다.
바이오의약품을 장기간 보관하면서 재고자산 감모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 매출채권, 매입채무 등 과도한 운전자본 부담은 셀트리온에 대한 회계상 우려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지난해 2월 유럽의 레미케이드 특허 만료에 따라 램시마를 판매하기 시작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024억원, 영업이익 1119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채권회전율은 메디톡스 수준으로 개선됐고 최초로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게 됐다. 여기에 미국 램시마 출시까지 고려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활동성 지표와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올해 10월 램시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미국 마케팅 파트너인 화이자를 대상으로 램시마 수익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