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PD수첩' 1인 인터넷 방송의 늪…미성년자 성관계 버젓이 방송하는 BJ, 누군가 뒤를 봐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상] 'PD수첩' 1인 인터넷 방송의 늪…미성년자 성관계 버젓이 방송하는 BJ, 누군가 뒤를 봐준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PD수첩'에서 빗나간 욕망, 1인 인터넷 방송의 늪에 빠진 이들을 찾아간다.

현재 대한민국 ‘1인 인터넷 방송’ 채널만 7000여 개, 방송 중인 BJ(방송 진행자)는 약 150만 명이다. 그중 스타급 BJ는 월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그 돈을 벌기 위해서 일부 BJ는 장애인 비하 발언, 얼굴에 락스 붓기 등 자극적인 방송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생중계하는 선정적인 방송도 서슴지 않고 있었다.

■ 고수익 올리는 BJ의 인기 비결은?

인터넷 인프라,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전국 어디에서나 접속 가능한 통신망을 배경으로 최근 크게 관심받게 된 ‘1인 인터넷 방송’. 혼자 밥 먹는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외신까지 소개된 ‘먹방’, 방송을 켜놓고 함께 공부하는 ‘공방’, 인기 게임을 해설해주는 ‘겜방’까지 인터넷 방송을 부르는 명칭도 방송 소재에 따라 가지각색. 1인 인터넷 방송은 기존 방송에서 다루지 못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제작하면서 새로운 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한편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가학적이고 선정적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BJ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인기 BJ는 과거 방송 중, ‘김길태 성폭행 퍼포먼스’로 영구 정지를 당하고 방송에 복귀. 이후 두 중학생에게 4.5L의 간장을 쏟아부어 또다시 1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에서 영구 정지를 처분을 받았으나 6개월 후 다시 방송에 복귀하는 등 가학적 방송을 진행하는 BJ는 여전히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터넷 방송 청소년 시청자는 "그 BJ도 어느 정도 방송정지 먹을 만큼 먹었거든요. 중독성 같은 게 있고, BJ가 이상한 거 같은 데 재밌잖아요. (19세 방송은) 엄마 주민등록 번호로 봐요"라고 말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선정적 방송의 놀라운 수위다. 미성년자와 성관계 방송을 진행한 한 BJ까지 등장하면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당 BJ는 현재도 버젓이 1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옮겨 다니며, 유사 성행위를 방송하는 등 여전히 선정적인 소재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부 청소년이 부모님의 개인 정보를 이용하여 이러한 유해 콘텐츠에 노출될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1인 인터넷 방송’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PD수첩' 제작진이 자체 조사 한 결과 92.3%의 청소년이 ‘1인 인터넷 방송’을 시청 중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일부 청소년은 폭력, 가학적 영상은 물론 심지어 성인 대상 방송까지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의 관심이 곧 수익이 되는 시대. 관심과 사이버 머니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일부 BJ의 행태들. 이러한 BJ의 방송 콘텐츠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시점이다. 그런데 여러 차례 제재를 받았던 BJ는 어떻게 비슷한 소재로 방송 진행을 계속하는 것일까?

■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BJ, 눈 감아 주는 1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

현직 BJ는 방송정지 되었던 BJ가 빠르게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1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업체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봐주기’식 제재로 BJ를 처벌하고 있으며, 업체와 유착관계에 있는 인기 BJ는 더욱 더 쉽게 징계를 풀어준다는 것이다.

BJ가 ‘1인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송 사이트와 맺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속칭 ‘엔터’라 불리는 에이전시도 있다. 과연 에이전시와 1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는 어떠한 유착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일까?

'PD수첩' 제작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한 BJ 지망생과 함께 에이전시 담당자를 만났다. 그런데 상담 중, 에이전시와 1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 간 유착을 의심케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에이전시 같은 경우 아무도 못 건드려요. 영구 정지 막아주고, 회사에서 뒤 봐주는 게 많아요. 영구 정지는 전화 한 통이면 풀려요"라고 실태를 알렸다

‘1인 인터넷 방송’ 사이트 업체는 사측에 위임된 자율 규제를 명확한 기준 없이 BJ에게 ‘봐주기’식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가운데, 해당 사이트 업체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된 입장이었다.

뉴 미디어 산업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일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1인 인터넷 방송’을 과연 과도기라는 이유로 자율 규제에 맡기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러한 1인 인터넷 방송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보다 명확한 재제가 요구되는 이 시점. 'PD수첩'은 ‘1인 인터넷 방송’의 현재와 그 문제점, 그리고 규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12일 밤 11시10분 MBC 'PD수첩'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