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NH 쫓는 한투...치열한 IB 선두 쟁탈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련미' NH투자증권, 1Q 승리 불구 '혈기왕성' 한투 바짝 추격

[뉴스핌=박민선 기자] 지키려는 자. 빼앗으려는 자. 투자은행(IB) 부문을 둘러싼 국내 증권업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업계 선두를 두고 대형사간 불꽃튀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IB부문 1위인 NH투자증권과 올해 IB그룹 통합을 계기로 추격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대결이 연초부터 후끈 달아오른 상황이다.

올해 두 회사의 수익 목표치는 각각 2000억원 안팎이다. 지난해 2046억원을 달성했던 NH증권은 전년을 기준으로 뛰겠다는 '겸손한' 목표를 둔 반면 한투증권은 전년보다 50% 이상 높여잡으며 '야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1라운드'(1분기)를 마친 성적은 NH투자증권이 다소 앞서지만 한국투자증권 성장세가 무섭게 이어지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들은 미래에셋대우와 통합KB증권의 공식 출범 전까지 수익구조를 다양화시켜 주무기로 삼으려는 기존 강자들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동안 약 600억원 가량의 순영업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542억원 대비 10%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BNK금융지주 등 유상증자를 비롯해 회사채 시장에서도 2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고른 수익을 달성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목표치는 가볍게 초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IPO 시장에서도 해태제과, CJ헬스케어, 넷마블 등 굵직한 기업들의 주관사를 맡으면서 IB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모바일게임 1위 업체인 넷마블의 경우 상장 후 시가총액 1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관사 선정을 둘러싸고 증권사들간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던 인수금융에서는 올해 들어 아직까지 성과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동기간 530억원 규모의 수익을 기록하며 NH투자증권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45% 가량 늘어난 성과다. 

지난 1월 카카오의 로엔 인수 자금조달의 주선사로 선정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IPO 시장에서도 넷마블, 두산밥캣 등 대어들을 잇따라 낚아채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대한토지신탁 IPO 주관도 따내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강점을 상장으로 연계시켰다는 평가다.

그외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LS전선 베트남 현지법인 LS전선아시아 상장 주관사로도 이름을 올려 베트남 등 해외 무대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국내 상장에서도 활약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IB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기업금융본부, 부동산PF본부, 퇴직연금본부를 IB그룹으로 한 데 통합한 것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 증권사 IB 담당 임원은 "한투가 전년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 성과들을 보면 대형 딜에서 경쟁력을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며 "미래에셋대우와 통합KB증권이 정식 출범하기 전 NH증권과 한투증권 등 기존 강자들이 선두권을 굳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