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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시화MTV 거북섬 상업용지 분양 돌입

기사입력 : 2016년04월11일 16:19

최종수정 : 2016년04월11일 16:19

오는 14~18일 입찰참가 신청기간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기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시흥구간 거북섬 상업용지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9필지, 3만3059㎡(수변상업 14필지 2만4167㎡, 위락상업 5필지 8892㎡)를 공급한다. 입찰참가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12시까지다.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수변상업용지 14필지(1193∼2696㎡)는 국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시화호 거북섬 우측 친수형 호안과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상업용지다. 위락상업용지 5필지(1449∼2101㎡)는 시화방조제로부터 400m 거리다. 시화호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있다. 특히 거북섬 상업용지 중 다양한 건축물 용도가 허용돼 관심이 높았던 구역이다.

분양 및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http://land.kwa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화호 조감도(노란원이 거북섬) <사진=수자원공사>

시화MTV는 9.96㎢(301만평) 규모 국가산업단지다. 첨단산업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

올해부터 상업‧유통‧공동주택용지 총 100여개 필지를 차례로 분양한다. 지난해 12월에 공급한 단독주택용지(441필지) 완전 판매에 이어 용도별로 유통부지 10필지(5월), 오피스텔 6필지(6월), 공동주택 4필지 및 근린생활 6필지(9월), 상업용지 20필지(10월), 안산 반달섬 21필지(10월)를 차례로 공급할 예정이다.

산업용지는 지난 1월 기준으로 IT, 첨단, 신소재 등 170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올해 말까지 약 300여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K-water는 시화호 주변 65km를 자전거도로, 산책로, 마라톤코스, 각종 휴식장소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발하는 ‘시화나래길 종합마스터플랜’을 확정해 오는 10월부터 시화MTV 구간 시화나래길 조성공사를 우선 착수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1시간 이내, 수도권 4호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등 수도권 주요지점과 연결되는 지하철노선, 서해선 복선전철, 시흥-평택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서울·경기·충청지역과 30분대 생활권이다.

노명근 K-water 시화지역본부장은 “시화호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수변도시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시화MTV 거북섬은 서해안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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