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기억’ 이성민이 자신의 기억에 맴돌며 괴롭혔던 ‘피에로 죄수’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7회에서 태석(이성민)은 피에로 가면을 쓴 죄수를 떠올리고 교도소로 찾아갔다.
그는 과거 자신이 변론을 맡았던 학생. 당시 학생은 사람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었다.
태석은 그 학생에게 “돈 훔쳤다는 얘기는 왜 나한테 안 한 거야?”라며 화를 냈다. 학생은 “제 말 안 믿어 준 거 같아 서요”라며 변명을 하면서도 “나는 정말 사람을 안 죽였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석은 그 말을 믿지 않고 “좋은 변호사 찾아”라고 말한 뒤 그 학생의 변론을 그만뒀다.
오랜 시간이 흐른 현재. 그 학생은 성인이 돼 있었다.
태석은 면회실에 앉아 그와 마주했다. 살인 누명을 쓰고 복역 중인 수감자는 “텔레비전 나오는 거 봤어요. 유명해졌나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태석은 “내 아들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고, 수감자는 “나 때문에 죽은 아들이요?”라고 되물었다.
태석은 “니가 죽였어?”라며 놀라고, 수감자는 “나 때문에 변호사님 아들 죽었다면서요? 갇혀 있는데 내가 어떻게 죽여요? 내가 아니라 변호사님이 나 때문에 아들이 죽었다고. 기억 안나요?”라며 화를 냈다.
또 다시 과거를 회상한 태석. 태석은 당시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돈만 훔쳤다”는 학생을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너 같은 놈들 때문에 내 아들이 죽었어. 너 거짓말 들어주느라 내 아들이 죽었어”라고 화를 냈다.
태석의 말에 학생은 “잘됐네. 잘됐네요”라고 비아냥 거렸고, 태석은 학생을 마구 때렸다.
성인이 된 용의자는 “그때 미안했어요. 내가 죽였다니까 화나서 그랬어요”라며 사과했다.
이어 “정말 그거 물어보러 왔어요? 근데 나 변호사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요. 난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요. 변호사님은 나 아직도 유죄라고 생각해요?”라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이후 태석은 의사 친구에게 찾아가 “계속 환영도 보이고 과거 일이 떠오른다”고 호소했다.
한편 '기억'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