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NH투자증권은 자동차 업계가 재고부담이 완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발행한 업계보고서에서 "글로벌 수요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2분기부터 재고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신차효과도 빛을 발하며 자동차 업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 3월 실적에서부터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특히 3월 현대·기아차의 내수판매는 신차효과 및 판촉강화에 따라 큰 폭으로 성장했다. 현대차는 6만2000대, 기아차는 5만1000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19.4% 증가했다.
올해 미국시장은 리먼사태 이후 정상수요 회복까지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 연구원은 "전년대비 인센티브가 하향안정화 됐고, 환율상승 효과가 있다"며 "이에 FTA에 따른 관세 철폐까지 겹쳐 현대·기아차의 올해 미국시장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 예측했다.
전반적인 성장세에 부품주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2분기 현대차그룹의 중국 가동률 회복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의 외형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모비스, 만도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