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봄'맞은 완성차 5사, 4월에 사면 얼마나 쌀까

기사입력 : 2016년04월01일 16:12

최종수정 : 2016년04월01일 16:12

[뉴스핌=이성웅 기자]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성장한 국내 완성차 업체가 이달 구매혜택을 공개했다.

1일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조정된 구매혜택을 공개했다. 신차 출시가 뜸해지는 4월에 맞춰 기존 차량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지난달과 거의 동일한 구매혜택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달 구매혜택 대상에서 빠졌던 아슬란을 추가했다. 혜택은 50만원 할인이나 선수율 20%·36개월 무이자할부 중에 고를 수 있다.

벨로스터, i30, i40 등 현대차의 유니크 라인업은 지난달과 동일한 70만원 할인을 이어간다. 또는 선수율 20%의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쏘나타(LF)와 쏘나타하이브리드, 그랜저 등 인기모델의 구매혜택도 지난달과 동일하다. 각각 ▲ 쏘나타 5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300만 ▲그랜저 80만원 등이다.

기아차 역시 모닝을 제외한 대부분 차량의 구매혜택을 3월과 동일하게 이어간다. 모닝은 지난달 경쟁모델인 쉐보레 스파크에 비해 2000대 가까이 판매량이 뒤쳐졌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모닝에 대한 할인을 지난달보다 20만원 늘려 총 100만원을 지원한다.

그 외 차량의 경우 ▲K3 80만원 ▲K5 80만원 ▲K5 하이브리드 130만원 등을 그대로 유지했다. 3월 총 5930대가 팔린 신형 K7의 경우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구매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근 SM6로 '제 2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이번달 구매혜택에서 SM6를 제외시켰다. SM6는 지난달 삼성카드 결재 시 30만원을 할인했으나 이번달에는 금리 프로그램 외에 별도의 혜택이 없다.

이밖에 ▲SM7 70만원 ▲SM5 150만원 ▲SM3 50만원 ▲QM3 70만원 할인 등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한국지엠은 전반적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신형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말리부의 경우 기존에는 250만원 일괄 할인이었으나 이번달은 차량가격의 10% 할인으로 변경했다. 최대 3054만원에 달하는 차량가격을 고려하면 최대 30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SUV모델들인 트랙스는 지난달보다 20만원 오른 100만원, 올란도는 30만원 오른 12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 경상용차 다마스 역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할인폭을 늘렸다. 그 외 ▲스파크 100만원 ▲아베오 70만원 ▲크루즈 160만원 할인 등은 그대로다.

쌍용차는 지난달 출시한 티볼리 에어를 기본할인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일반 티볼리의 경우 지난달과 동일한 20만원 기본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체어맨의 할인혜택은 지난해부터 1000만원 할인이 이어지고 있다.

코란도C의 경우 지난달 70만원에서 이번달 30만원으로 기본 할인혜택이 감소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달 기본 43만원에서 이번달 50만원으로 할인을 소폭 늘렸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