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올해 입사 3년차 직장인 이모씨(28)는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해외여행을 길게 가기에는 비용이 빠듯한데 제주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서 제주 한 달 살기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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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제 인 제주 입구 |
제주도 한 달 살기를 꿈꾸는 사람들은 ‘파우제 인 제주’를 눈여겨볼 만하다. 파우제(PAUSE)는 휴식, 멈춤을 뜻하는 영어 '포즈'(pause)를 독일식으로 읽은 이름이다.
‘파우제 인 제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3083-6일대에 연면적 2만2662.78㎡, 최고 4층, 18개동, 총 376가구로 조성된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마운틴블록(194가구), 오션블록(182가구), 커뮤니티센터(식음시설+수영장), 아트파우제(테마파크+카페)로 구성됐다.
주택부문인 마운틴블록, 오션블록은 지난해 8월 사용승인이 완료됐다. 전 가구 내 씽크대, 냉장고 등 거주시설 및 서비스체제가 구축됐다. 이 달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지금은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하고 있다. 8%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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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제 인 제주 내부 전경 |
렌트 하우스는 호텔과 달리 내 집 같은 느낌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선호한다.
파우제 인 제주는 코인세탁, 편의점, 사우나, 수영장 등 호텔급 시설을 갖췄다. 호텔식 서비스인 세대 청소와 조식, 차량 렌탈, 공항픽업, 바비큐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객을 고려해 반려견 전용동을 지정해 다른 숙박객과의 불편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A타입 월 임대료는 119만6000~144만3000원이다. B타입은 154만5000~186만4000원, C타입은 156만6000~189만원, D타입은 296만1000~357만4000원이다. 하루(30일 기준)으로 최저 4만~12만원 수준이다.
최경식 리츠파우제 대표이사는 “깃발 꽂기 식 여행이 아닌 현지 일상을 즐기는 한달살기는 이미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체류형 여행으로 제주도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여가 소비가 늘어나며 충부한 경쟁력이 있는 시장이며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파우제만의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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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제 인 제주 단지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