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대박'과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맞서는 MBC가 '몬스터'로 맞불을 놓았다. 28일 첫 방송한 새 월화극 '몬스터'는 1회부터 살인과 폭력, 불륜 등 자극적 소재를 쏟아내 일부 시청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날 선을 보인 '몬스터'에서는 이기광 부모에 대한 살인교사와 폭력행사가 그려져 긴박감을 더했다.
이국철을 연기하는 이기광은 '몬스터' 첫회에서 가족이 모두 살해당하는 고통을 맛봤다. 홀로 살아남은 이기광은 시력을 잃는 대신 뛰어난 청력을 얻었다.
정보석 부부는 배종옥과 몸싸움을 벌이다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다. 정보석은 아내 김혜은이 배종옥을 계단 밑으로 밀어 죽이자 이를 은폐하고 시체를 유기하는 절대악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협박과 불륜도 등장했다. 정보석은 '몬스터' 첫회에서 불륜이 들통나며 위기에 처했다. 정보석은 불륜을 터뜨리겠다며 도도그룹을 매수하려는 진태현에 맞서 머리를 굴렸고, 상황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자 진태현의 협박은 점차 수위가 높아졌다.
첫회부터 살인과 불륜, 폭력, 협박 등 자극적 소재가 쏟아진 '몬스터'지만 전개가 빠르고 흥미진진하다는 호평도 만만찮다. 특히 SBS '대박'이나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보다 몰입이 잘된다는 시청자가 적지 않아 월화극 경쟁이 점차 심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