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대신증권은 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이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하지만 컨센서스와 부합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28일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이유는 작년 1분기에는 KB금융 법인세 부과 취소 소송 승소 1800억원, 일부 은행들의 삼성차 소송 관련 특별이익 2020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인식됐음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다만 하나금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고 신한지주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한지주는 컨센서스가 너무 높게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부분 은행들이 1% 내외의 대출성장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시중은행 중에는 우리은행 대출성장률이 2%로 가장 높을 전망"이라며 "대기업들이 연말에는 재무제표 관리를 위해 대출을 상환하는 계절성이 소멸되면서 1분기 중 대기업대출이 다시 큰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은행주가가 매력적으로 낮은 수준임은 분명하지만 결국 금리와 환율, 기업구조조정 이슈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의미 있는 반등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