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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커플, 강모연은 유시진의 비타민 "특전사 여친으로 말뚝박지 말입니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26일 17:07

최종수정 : 2016년03월26일 17:07

[뉴스핌=이현경 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송중기가 위기의 상황에서도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서로를 향한 웃음은 잃지 않았다.

◆ 송혜교 강모연은 송중기 유시진의 비타민

이날 유시진(송중기)은 정치적인 문제로 미군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이용해 작전을 펼치고 있으니 그 어떤 개입도 하지말라는 사령관의 명령에 고민에 빠졌다.

홀로 힘없이 앉아 있는 유시진을 본 강모연(송혜교)은 커피를 태워 그에게 갖다줬다. 그는 "당이 떨어진 것 같아서. 쭉 들이켜요. 약이라 생각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도깨비 마을의 아이들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었다. 아이들을 치료하느라 머리까지 풀어헤친 모연을 본 유시진은 자신이 들고 있는 커피를 모연에게 넘기며 "이것 좀 들고 있으라"라고 말했다.

이에 모연은 "이럴 때마다 꼭 이상한 짓 하던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때 유시진이 모연의 머리를 묶어주려고 했다. 이에 모연은 "오, 안돼요. 오늘 머리 못 감았단 말이에요"라고 피했다. 유시진은 "왜요? 생수가 없어서? 원래 잘 안감으면서 안 감는척합니까"라며 놀렸다. 모연은 "그거 나 아니에요"라며 피했다. 유시진은 머리를 묶어줬고 모연은 "내가 해도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시진은 "원래 연애라는게 내가 해도되는 걸 굳이 상대방에게 해주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연은 "나중에 내가 해줄게요. 대위님이 해도되는거 굳이 내가"라고 말하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모연의 무전에서는 택배가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달달한 분위기를 깨는 무전에 유시진은 "지금 택배 왔다고 가는 겁니까? 택배야 나야?"라며 삐쳤다. 이에 모연은 "당연히 대위님이죠"라면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 택배를 받으러 갔다.

◆강모연은 군대체질? 유대위 구한 강닥터

송혜교에게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말하는 송중기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뿐만 아니라 이날 강모연은 총격적에서 유시진과 함께 힘을 합쳐 위기에서 뛰쳐나왔다. 보호중이던 도깨비 마을의 소녀가 마약성 진통제를 들고 도망을 갔다. 이 소녀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한 시진과 모연은 소녀를 찾으러 갔고 그가 물건을 팔만한 사람들을 찾아냈다. 소년은 갱단에게 맞고 있었고 유시진과 모연은 그들과 마주했다.

유시진은 모연에게 "내가 '지금'이라고하면 나가서 차를 갖고 대기해라. 5분이 지나도 안 나오면 그냥 먼저 가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시진은 자신의 총을 내려 놓으며 갱단과 기싸움을 펼쳤다. 그는 "내가 어차피 이 총을 못 써요. 이 총을 쏘면 내가 보고서를 겁나 써야하거든. 그래서 말인데. 니네 총 좀 쓰자. 지금"이라고 신호를 알렸다. 시진은 선제공격했고 무사히 소녀를 구출했다. 그러나 다시 총격전이 시작됐다. 밖에 대기하고 있던 모연은 시진이 나오지 않자 차를 끌고 무리들에게 돌격했다. 용기를 낸 모연 덕에 세 사람은 구출할 수 있었다.

모연은 "우와, 대박 신나. 이 맛에 군인해요? 내가 적을 무찔렀다"라며 환호했다. 이에 시진은 "지금 나까지 무지를뻔한 것 알죠?"라고 물었고 모연은 "다 계산해서 한 거예요"라며 신나했다.

한편 이날 유시진의 끼부림도 계속됐다. 그는 "그냥 잠자긴 좀 아쉬운 밤이지 않나?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모연은 "뭐지? 이 성의 없는 19금 대시는?"이라며 되물었다. 이때 시진은 바지 주머니에서 라면 두 봉지를 꺼내며 "되게 진정성있는 유혹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모연은 "콜"이라며 그의 청을 받았다.

그러나 라면을 먹으려는 찰나 정전이 됐다. 모연은 "하필 이럴 때, 렌턴 없어요? 라면 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시진은 "특전 스타일로 라면 시식을 해볼까요?"라며 군용장비를 꺼냈다. 이어 그는 "군대 체질인 것 같은데 그냥 특전사 애인으로 말뚝 박읍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연은 "그럼 나 또 뭐 해볼 수 있어요? 우리 축구 해볼까요? 한국 가면 군대에서 축구했다고 얘기해야지. 자 시원하게 원샷"이라며 반합을 내밀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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