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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 1.8만명 채용.."취업컨설팅 받고 자신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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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면접·컨설팅 동시 해결…기업 "車 산업 이해도 높아" 만족

[뉴스핌=송주오 기자] 취업 전쟁이라고 할 만큼 취업난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취업을 위해 이날 박람회를 방문한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컨설팅을 받기도 했고, 참가한 기업들도 인재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부품, 정비·판매, 설비·원부자재 등 현대·기아차의 325개 협력사가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지난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 맞고 있다. 채용박람회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고용인원도 매년 늘고 있다. 첫 해인 2012년 1만6000여명이 채용됐다. 또 2013년 1만7000여명, 지난해 1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1만8000여명 정도가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찾은 박람회장은 가운데 휴게관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협력사들의 채용 상담 부스들이 마련돼 있었다. 행사장 왼쪽 아래쪽에는 문서지원실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필요 서류를 출력하는 데 활용하고 있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모은 곳 취업컨설팅관이었다. 10곳의 컨설팅 테이블에 쉴틈 없이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면접을 보기 전 자기소개서를 첨삭받거나 면접 팁 등을 얻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컨설팅을 받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취업컨설팅을 받은 서울자동차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컨설팅을 통해 자기소개서에서 다듬을 부분을 지적 받았다"며 "이를 고친 뒤 4~5군데의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올 초 대학을 졸업한 B씨는 "여러 기업의 정보를 한 군데서 얻을 수 있어 좋다"면서 "취업컨설팅을 통해 내가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학생 등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도 만족감을 보였다.

김태일 삼보모터스 부장은 "자동차의 관심이 있는 인재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개별 채용 때 보다 이직률이 낮다"며 "자체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을 때 이직률은 15% 가량이었지만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한 인원의 이직률은 약 5%다"고 설명했다.

삼보모터스는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지난 2012년 제1회 채용박람회 때부터 줄곧 참석해오고 있다.

그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인재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본사가 대구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인재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채용박람회를 참가하면서부터 이 같은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삼보모터스는 올해 채용박람회를 통해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명과 비교해 3명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부장은 "현대차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용디딤돌로 채용할 수 있는 인원에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고용디딤돌은 현대차그룹이 협력사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2400명을 선발해 8주간의 직무교육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159개의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토록 해 실무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1차, 2차 협력사들이 신입사원 채용 후 교육부문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올해 처음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대우전자부품도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윤호 대우전자부품 대리는 "지난해부터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납품하면서 채용박람회를 알게 됐다"면서 "자동차 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인재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높다"고 언급했다.

대우전자부품은 올해 경력 15명, 신입 15명 등 총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부품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경력직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 로고 노출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대리는 "채용박람회에서는 경력직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면서 "회사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제5회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날 코엑스를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전국을 돌며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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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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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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