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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안예은의 자작곡 속 가사를 높게 평가했다. <사진=SBS 'K팝스타5'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K팝스타5' 유희열이 안예은의 자작곡 속 가사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SBS 'K팝스타5'는 TOP6 결정전으로 진행됐다. 이시은과 안예은이 대결한 가운데 안예은은 이번에도 자작곡을 내밀었다.
지난회 '미스터 미스터리'로 급부상한 안예은은 TOP6을 위해서는 '하얀 원피스'를 선보였다.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보내는 이별의 메시지였다.
'하얀 원피스'를 들은 유희열은 "가사가 정말 재미있다. 사랑에 대한 노래, 남자친구와 헤어진 노래인데 '사랑 노래를 어떻게 표현하지?' 생각했다. 그런데 첫번째 줄에서 일단 끝난다"면서 "'네가 사준 신발 헐값에 팔아버렸어' 여기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사이즈도 안 맞았어' '네가 사준 향수 쏟아버렸어. 향은 참 좋았는데'이다"라며 그의 노랫말이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안예은의 전 자작곡에 대해서도 다시 평가했다. 유희열은 "사극 영화를 연상시키는 '홍연' 사극 멜로물같았다. '그때'는 포크 풍의 서정적인 곡같다. 그 다음에는 '경우의 수' 안예은표 발라드였다"면서 " '스티커'는 호러와 스틸러. '미스터 미스터리'는 영화 '007' 같았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그의 개성을 존중했다. 그는 "스타일이 있다. 한가지 공통점은 유머러스한 아픔이 있다. '작가같다'는 느낌이다. 이야기를 듣고 싶다. 흥미로운 감동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안예은은 'K팝스타5' TOP6에 진출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