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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현대百 사장 “동대문 아울렛, 매출 1600억 목표”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12:20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12:20

외국인 매출 30% 목표…체험형·F&B 위주 MD구성

[뉴스핌=강필성 기자]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이 도심형 아울렛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이곳에서 매출 1620억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김 사장은 10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오픈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동대문 매출 목표를 1620억원 정도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11일 오프하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패션 브랜드 중심의 기종 쇼핑몰과 달리 패션몰 외에 식음료매장(F&B) 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의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영업면적이 3만7663㎡(1만1413평)로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가장 크다. 직·간접적 고용인원도 13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동대문 상권은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명이 넘는 서울 도심의 핵심 상권 중 하나로,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현대백화점 측은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외국인 관광객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매장 구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YG존 플래그숍을 비롯해 바나나 우류를 테마로 한 ‘옐로우 카페’,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등이 대표적이다.

인근 두산 시내면세점이 오는 5월 오픈 예정이지만 오히려 동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백화점 측 주장이다.

김 사장은 “우린 면세점이 아닌 내국인 중심 매장이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을 면세점과 공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면세점은 백화점 브랜드 중심이지만 우린 백화점에 없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서로 보완되는 이질적인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서울 송파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오픈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은 기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김 사장은 롯데백화점 등이 진출한 팩토리아울렛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팩토리아울렛은 기존 아울렛보다 더 높은 최대 80% 할인을 하는 장기재고 전문 아울렛이다.

그는 “보통 백화점에서 1년차 재고를, 아울렛에서 2년차 재고를 소진한다”며 “팩토리아울렛은 3년차 재고인데 과연 제조사에서 이정도까지의 물량을 만들지 않는다고 본다.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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