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내 마음의 꽃비’ 베스티 해령이 시대극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한희정·문영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어수선PD와 나해령(베스티 해령), 지은성, 정이연, 이창욱, 임지은, 임채원이 참석했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이다.
해령은 극중 국밥집 부엌데기로 춘심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살지만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 정꽃님 역을 맡았다.
이날 해령은 “가수 데뷔 전에 먼저 아역 배우로 연기를 했었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주연’이라는 부담감이 컸다. 성인이 돼서 주연을 맡은 게 ‘9초 영혼의 시간’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령은 “오디션을 볼 때는 그냥 아침드라마인 줄 알았다. 만약 시대극이라고 생각하고 오디션을 봤다면 편하게 못했을 거 같다. 처음에는 시대극이라는 부담감보다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령은 “하지만 찍으면서 몰랐던 사물과 시대적인 흐름 등이 튀어나온다. 그래서 전에 했던 TV소설 드라마를 모니터도 하고,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령은 120부작이라는 긴 호흡에 대해 “아루매로 주인공이라서 일주일에 6일 정도를 촬영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렇지만 촬영장이 재밌고, 감독님이 편하게 잘 챙겨주셔서 걱정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찰떡 호흡도 자랑했다.
해령은 “언니들, 오빠들이랑 나이 차이도 있는데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평소 같이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는데, 그 편안함이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