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PD수첩’이 절박한 구직자만 노리는 악질 취업사기를 파헤친다.
8일 오후 방송하는 MBC ‘PD수첩’은 청년실업률이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얄팍한 구직자의 지갑을 노린 취업사기의 유형을 알아본다.
이날 ‘PD수첩’은 구직자 중 47.1%나 경험한 취업사기의 백태를 소개한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접근해 현재 설립 예정인 국방부 산하 신생조직에 특별 채용하고 싶다며 유혹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PD수첩은’ 특히 날로 고도화되는 취업사기꾼들의 지능적 수법도 공개한다. 취업준비생이 속기 쉽도록 공문까지 등기로 보내주는가 하면, 가짜 서류에 바람잡이 인력까지 동원한다. 당연히 사기꾼들의 말을 믿은 취업준비생들은 착수금과 인지대, 조직 설립 투자금 명목으로 몇 1000만 원의 돈을 건네기도 한다.
또한 ‘PD수첩’은 대학생들을 상대로 기승을 부리는 기막힌 금융사기 사건도 알아본다. 자신을 대형저축은행 펀드매니저라고 소개한 사기꾼은 학생들에게 국내주식동향을 시시각각 기록하는 간단한 업무를 마쳤다.
일급도 넉넉히 지급돼 만족하던 피해자 A씨는 회사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수도 있으니 통장 계좌 등 개인 정보를 달라는 요청에 별 생각 없이 응했다. A씨는 그로부터 한 달 후, 저축은행으로부터 이자 납입 독촉 문자를 받고 크게 당황했다. A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총 1500만원이 대출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사기에 잘 걸려드는 심리학적 분석도 곁들일 ‘PD수첩’은 8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