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이 유능한 협상가로 강렬한 첫등장을 알렸다.
7일 첫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1회에서는 납치된 K그룹 한국인 직원을 구하기 위해 필리핀 세부로 향하는 주성찬(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찬은 K그룹 서회장(전국환)의 지시로 필리핀으로 향했다. 하지만 서회장은 총 요구 금액 500만 불 중 100만 불만 줬고 성찬은 “전쟁 나가는 데 총알을 넉넉하게 주셔야죠. 개내들 수법이 아주 악랄하기로 유명해요”라며 난감해했다.
물론 흔들릴 서회장이 아니었다. 결국 성찬은 100만 불을 들고 필리핀으로 향했다. 그는 인질을 만나러 가는 길 “협상은 내가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 게 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걸 모르는 상대가 가장 다루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호감이나 우정 신뢰 같은 감정을 보여주길 원하기도 하는데 그건 사실 얼마든지 줄 수 있다, 공짜니까.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양자 모두가 원하는 걸 찾아갈 가능성은 없다. 윈윈이라는 건 이상론자가 지어낸 거짓말에 불과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성찬은 “원하든 원치 않든 받아들이게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그걸 원한다고 믿게 만들거나 원하게 만들거나. 이게 내 협상의 본질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