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의 후예' 송중기, 걱정하는 송혜교에 모진 말…“내가 여자하나 구하자고 그런줄 압니까”
[뉴스핌=박지원 기자] ‘태양의 후예’ 4회에서 송중기가 자신을 걱정하는 송혜교에게 모진 말을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자신 때문에 보직해임 당한 유시진(송중기)을 걱정하는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연은 군 징계위원회를 통해 유시진이 감봉 등 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유시진의 상관에게 달려가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저한테 책임을 물어달라”고 따졌고, 이를 본 시진은 모연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시진은 “그러게 왜 쓸데없는 짓을 합니까”라고 화를 내고, 모연은 “나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하지만 시진은 “당신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여자하나 때문에 그런 줄 아십니까. 한국에서 처음 만난 날 몸에 있던 상처 기억하십니까. 한 선배가 그랬습니다. 군인은 늘 수의를 입고 산다. 이름 모를 전선에서 조국을 위해 죽어갈 때 그 자리가 무덤이 되고 군복은 수의가 된다. 군복은 그만한 각오로 입어야 한다. 그 각오로 군복을 입었으면 매 순간 명예로워라. 전 그 선배에게 목숨을 빚 졌습니다. 그 총상 그때 입은 총상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모든 것을 포함한 결정이었고 내 결정에 후회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군법을 어긴 사실이 무마될 수는 없습니다. 군 문제는 군에서 알아서 합니다. 그러니까 강 선생은 좀 내버려 둡니다”라고 말했다.
모연은 “내 걱정이 당신 일에 끼어들어 정말 미안하네요”라며 눈물을 흘리며 차를 몰고 자리를 떠났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